• 회원가입
  • |
  • 로그인
  • |
  • 장바구니
  • News
    뉴스 신제품 신간 Culture & Life
  • 강좌/특집
    특집 강좌 자료창고 갤러리
  • 리뷰
    리뷰
  • 매거진
    목차 및 부록보기 잡지 세션별 성격 뉴스레터 정기구독안내 정기구독하기 단행본 및 기타 구입
  • 행사/이벤트
    행사 전체보기 캐드앤그래픽스 행사
  • CNG TV
    방송리스트 방송 다시보기 공지사항
  • 커뮤니티
    업체홍보 공지사항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Q&A게시판 구인구직/학원소식
  • 디렉토리
    디렉토리 전체보기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하드웨어 공급업체 기계관련 서비스 건축관련 업체 및 서비스 교육기관/학원 관련DB 추천 사이트
  • 회사소개
    회사소개 회사연혁 출판사업부 광고안내 제휴 및 협력제안 회사조직 및 연락처 오시는길
  • 고객지원센터
    고객지원 Q&A 이메일 문의 기사제보 및 기고 개인정보 취급방침 기타 결제 업체등록결제
  • 쇼핑몰
통합검색 " 신사업 발굴 추진"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92개 있습니다
원하시는 검색 결과가 잘 나타나지 않을 때는 홈페이지의 해당 게시판 하단의 검색을 이용하시거나 구글 사이트 맞춤 검색 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CNG TV 방송 내용은 검색 속도 관계로 캐드앤그래픽스 전체 검색에서는 지원되지 않으므로 해당 게시판에서 직접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디지털 전환 기업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 진행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중견기업의 신사업 진출·확장을 추진하는 민관합동 중견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의 DX 도약형 접수를 본격 시작하여 오는 5월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라이징 리더스 300은 성장 가능성 높은 유망 중견(후보)기업의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디지털 전환(DX), 수출, 기술 개발, ESG 대응에 필요한 우대금융을 제공하는 중견기업 전용 민관합동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우리은행, 산업지능화협회 등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기업당 최대 300억원 대출 ▲1.0%P 금리 우대 ▲글로벌 현지 법인 여신 사전한도 부여 ▲F/X 직거래를 통한 수출 지원 같은 금융지원과 신청·접수와 기업 추천을 담당하는 분야별 전문기관의 ▲인력 지원 ▲산업·일자리 전환 컨설팅 등 다양한 후속 연계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분야별 전문기관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디지털 전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해외 진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신기술 개발), 한국중견기업연합회(ESG 및 에너지 절약) 등이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라이징 리더스 내 DX 도약형 분야의 신청·접수 및 기업추천을 담당하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 전담부서 또는 인력을 보유하거나, 디지털 전환 관련 프로젝트 실적 또는 디지털 전환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중견(후보)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DX 도약형 라이징 리더스를 총괄하고 있는 산업지능화협회 추현호 센터장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은 기업 체질을 전사적으로 디지털화하는 것으로 대규모 자금 투자가 필요할 수 밖에 없다”면서, “지난 2023년 라이징 리더스에 신청·접수하지 못한 많은 중견(후보)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하여 DX 추진을 위한 동력 확보의 모멘텀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4-04-19
성남시 중소기업의 데이터바우처 참여 지원 위한 사전컨설팅 설명회 개최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성남시 소재 기업들을 위한 데이터바우처 참여 사전컨설팅 사업설명회가 3월 19일 성남 하이테크밸리 혁신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데이터바우처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기업의 데이터 구매, 혁신 서비스 창출과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에 필요한 데이터 상품 구매와 가공 등의 예산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463억 5000만원을 투입해 총 1340건을 지원하며, 세부 지원 내용은 ▲데이터 구매 630건(최대 500만원) ▲데이터 일반 가공 160건(최대 3200만원) ▲인공지능(AI) 가공 550건(최대 54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데이터는 스마트 제조를 통한 생산 고도화부터 신사업 추진 및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핵심 자원이 되었다. 하지만 기업의 내부 데이터 수집·분석 또는 신사업 추진을 위한 데이터 구입·가공에는 상당한 인력, 시간과 전문성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성남시 소재 중소·중견기업의 데이터바우처 참여를 위한 탐색 비용을 줄이고, 자사의 데이터 구매·가공·분석 등에 적합한 사업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데이터바우처 참여 사전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수요기업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24-03-13
[특별기획] 캐드앤그래픽스 창간 30주년 축하메시지와 엔지니어링 IT 업계의 트렌드
캐드앤그래픽스는 창간 30주년을 맞아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 도움을 주고 있는 편집자문위원, 전문위원, 전문 필진분들로부터 최근의 근황과 관련 업계 트렌드 그리고 캐드앤그래픽스에 대한 제언에 대해 들어보았다.   ■ 조형식 | 디지털지식연구소 대표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디지털 지식연구소 대표를 하고 있으며, CNG 지식방송을 진행하고, 월간 캐드앤그래픽스의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자신의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면서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생성형 AI의 한 분야인 ChatGPT의 전문가가 되려고 합니다. 이것은 모든 지식의 지식인 메타지식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제조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근 제품 개발 엔지니어링 분야와 엔지니어링 데이터 관리인 PLM 분야는 오랜 정체 끝에 최근에는 새로운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1차 도전은 디지털 전환이라는 것입니다. 디지털 전환이란 기존의 비즈니스 구조를 디지털 환경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차 도전은 더욱 급격한 변화일 수 있습니다. 즉 기계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전환이고,  모든 전산 환경이 최신 클라우드 컴퓨팅 및 인공지능과 연결될 것입니다.  수많은 제품과 실체들이 소프트웨어의 형태를 전환하는 소프트웨어 정의(Software Defined Everything)의 시대가 도래되면 이것은 생성 인공지능의 언어 모델과 연결되어 개인과 인공지능의 소통이 되는 시대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것은 모든 부에 대한 접근 방식과 소비에 대한 개념들을 흔들어 놓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서 나아가 디지털 정의(Digital Definition)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관련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첫째, 소프트웨어 지식과 창의력이 필요합니다.  둘째, 기계적 마인드에서 소프트웨어적 마인드로 재교육해야 합니다. 셋째, 혁신(Innovation)에 대한 전문적 지식, 방법론 등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넷째, 인공지능과 친해져야 합니다. 다섯째, 인간의 감정과 지능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합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기존의 CNG TV 지식방송을 스튜디오에서만 진행했지만, 2023년에는 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출연자가 서울의 스튜디오까지 올 필요 없이 자신의 사무실이나 자택에서 방송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지방의 도시나 외국에서 근무하는 출연자와 방송을 할 수 있어 저변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캐드앤그래픽스와 다양한 지식 커뮤니티를 연결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변화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관련 커뮤니티와 함께 최신 정보에 대한 교육을 만들어야 합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캐드앤그래픽스의 20주년이 어제 같은데 벌써 30주년이 되었습니다. 20주년에 같이 모였던 분이 벌써 작고 하신 분도 계셔서 세월의 흐름을 느낍니다. 지난 10년 동안 세상은 너무나 변화하고, 새로운 개념들이 너무 많이 나왔습니다. 앞으로 30년을 더 발전하려면 더 많은 노력과 독자들의 힘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좀 더 변화에 대한 도전이 필요합니다. 30주년의 생존을 축하하면서 앞으로 30년의 생존에 대한 팀과 외부전문가의 합동 워크샵을 하고, 제로 베이스의 원점에서 미래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서효원 |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명예교수/초빙교수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PDM연구회 운영(1995)을 시작으로 CAM/CAM, PLM 분야에 30여년 몸담아 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CDE학회(전 한국CAD/CAM학회) 창립이사(1995)에서 고문(~현재), PLM 컨소시엄 운영위원, KAIST PLM Academy(KPA) 설립 및 책임교수, 힌국산업지능화협회 PLM 및 디지털 트윈 기술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해 오고 있습니다. 연구분야로는 동시공학, PDM/PLM, 엔지어링 온톨로지 등의 연구를 해 왔으며, 최근에는 엔지니어링 문서 자연어 처리, 디지털 트윈 등의 연구 및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조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근에 GPT 및 디지털 트윈이 큰 화두로 떠 오르고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은 그동안 공장자동화, 컴퓨터통합생산, 인더스트리 4.0, CPS 시스템 등의 연장선 상에서 발전되고 있으며, 향후 물리-디지털 트윈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에 기반해 보다 완성된 디지털 트윈으로 발전하여 정확한 시물레이션 및 예측, 그에 따른 물리 트윈 운영 오퍼레이션 또는 가이드가 이루질 수 있습니다. GPT는 인공지능에 의한 자연어 처리를 대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이러한 GPT 기술은 제조기업 또는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 입니다. 제품설계, 생산, 유지보수 및 고객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엔지니어링 정보를 생성, 활용하고 있는데 GPT 가 훌륭한 협업자가 될 것이며, 나아가 단계적으로 전문가 작업을 대체해 나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조 기업에 GPT가 효과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생성형’이 갖고 있는 이슈가 극복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GPT 기술은 PLM 기술의 혁신적 발전을 가져올 것이며, GPT-enabled PLM 은 디지털 스레드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디지털 트윈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앞서 언급한 GPT 기반 엔지니어링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하여 최근에 인공지능 기반 자연어처리 전문가와 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대형 언어 모델(LLM)을 활용하여 엔지니어링 분야의 문서 내용 파싱, 엔지니어링 문서 생성, 엔지니어링 질의 응답 등이 가능한 시스템 개발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개발 방향성 분석 및 기본 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생성형'이 갖고 있는 이슈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도 함께 협의하고 있습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캐드앤그래픽스'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CAD/CAM/PLM 분야 전문지로서 30여년을 굳건하게 지켜 왔습니다. 잡지발간, 지식방송 CNGTV,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기타 다양한 부분의 콘퍼런스 및 전시 활동을 통하여 전문가들이 함께 할수 있는 물리적, 디지털 공간을 만들어 준 것에 대해 본 분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발전 있기를 바랍니다.     ■ 한순흥 | 산업데이터표준협회 대표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카이스트 교수직을 2020년에 퇴임하고, 현재는 산업데이터표준협회(www.kstep.or.kr) 대표와 ISO TC184 SC4 JWG16의 컨비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디지털 트윈 표준을 만들고 있습니다.   제조 및 PLM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스마트 제조와 디지털 트윈으로 범위를 넓히면서, 특히 IoT, 6G 초고속 통신망 등으로 디지털 데이터에 대한 관심, 그 중에서도 산업데이터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PLM도 설계 개발 부문의 툴이라는 인식을 벗어나, 원래 단어가 뜻하는 생애주기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스템으로 확장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IoT, 6G 초고속 통신망, MES, ERP 등과 연결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앞으로 제조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국제와 국내를 포함하여 표준의 중요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통신기술의 발전과 이에 따른 글로벌화가 진행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표준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일본이나 유럽에 백년 가게들이 있다고 합니다. 캐드앤그래픽스의 백주년 특집호를 기대합니다. 인류의 기술 발전 속도가 가속되고, 이에 따라 인류의 데이터 보유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속도만큼 캐드앤그래픽스의 콘텐츠 범위도 같이 늘어나야 현상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물론 그 이상의 발전을 기대합니다.     ■ 김인한 | 경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M3 시스템즈 대표)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교육자로서 지난 30년간 건축분야의 CAD, BIM, 정보기술을 대상으로 연구하고 교육해 왔습니다. 이제 BIM 기술이 어느 정도 활성화되고 실용화 되었다고 보기에, 최근에는 제조화 건축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모듈러 건축기반 플렛폼 회사(M3 시스템즈)를 설립하여 실무 중심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건축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근 인건비와 자재비의 급격한 인상과 안전에 관한 이슈가 중요하게 떠오르게 되어 건축(건설)도 기존의 현장기반 시공보다는 공장에서 제작 후 현장에서는 설치/조립을 하는 방향으로 변화가 되고 있습니다.  일반 주택에 더하여, 오피스 건물, 학교건물 등 모든 건축물을 가능하면 프리팹(PreFab)방식으로 선제작하여 현장에서는 불확실성을 줄이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이는 글로벌한 트렌드이며 한국도 이 건설방식을 주도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실무에 적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저는 이제 정년이 많이 남지 않아, 그동안 연구개발한 주제들을 대상으로 실무에 적용하고 한국의 미래지향적인 건설기술을 현장에서 참여하며 선도해 가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2년 전 창업한 회사를 중심으로 국내 건설업에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가는데 일조를 하고 싶습니다.  M3시스템즈는 일반 주택(전원주택 등)을 포함하여 업무용 건물을 목조, 강구조 및 RC 등 다양한 구조방식에 구애받지 않는 튼튼하고 품질이 좋으면서도 비교적 저렴한 모듈러 기반으로 제작하여 설치하는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웹사이트에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난 30여년간 캐드엔그래픽스가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며 세월을 보냈습니다. 국내 유일의 해당분야 전문매체로서 그 역할을 묵묵히 해온 귀사에 찬사를 보냅니다. 캐드엔그래픽스가 없었다면, 우리 산업의 소통과 성장도 지금과는 크게 달랐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그 위치를 지켜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간의 노고에 치하를 드리고, 다시 한 번 축하를 드립니다.     ■ 문영래 | 문영래정형외과 병원장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문영래 정형외과 병원장으로서, 관절 및 스포츠 의학 전문가입니다. 제 역할은 의료 IT와 줄기세포 치료를 통합해 혁신적인 의료 방향을 모색하고, 이를 치료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저희 병원의 목표는 최신 의료 기술을 활용하여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의료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의료 분야는 광학, 3D 의료 영상, 인공지능 기반 의료, 원격 의료의 확대, 그리고 IT 공학과 생명공학의 융합 등과 같은 기술적 발전을 통해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개인화된 치료 해결책을 제공하고, 진료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저희 병원 의료진과 환자 모두 최소한의 치료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첨단 연구와 진료를 결합하고, 다양한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새롭고 안전한 의료 기술과 치료법을 개발하고 활용하고 있습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캐드앤그래픽스가 의료 분야의 혁신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보도함으로써 독자들과 환자 그리고 의료 기술 개발자들에게 최신 트렌드와 연구 결과를 제공해 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인공지능 의료, 줄기세포 재생의학과 같은 생명공학 분야에 대한 지식을 포함시킴으로써, 캐드앤그래픽스가 환자와 의료인에게 더욱 다가서는 전문 잡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장중식 | 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학과 교수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업디자인학과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과거부터 남다른 생각으로 경쟁력이 필요할듯 하여 3D프린터를 연구개발하는 분야를 최근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3D프린터를 좀더 효과적이고 혁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고, 그 일환으로 의류출력용 3D프린터를 연구 개발하고 있습니다.   제품디자인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근 디자인 분야는 AI와 함께 새로운 급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최근 전자제품들이 전체적으로 똑똑한 것을 넘어서 인공지능을 가진 새로운 서비스로 급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향후 제품의 트렌드는 인간과 함께 협동으로 살아갈 수 있는 제품으로 발전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앞으로 3D프린팅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3D프린팅 분야는 최근 라이다 센서를 기반으로 하는 AI 출력 품질개선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서 신규로 많은 분들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지 출력된 것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닌 레이어별로 해당 부위의 출력 품질을 검증하는 개념으로 앞으로 이런 새로운 서비스가 전체적 제품디자인과 제품의 개념에 영향을 많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AI기반의 새로운 제품의 도약이라는 측면에서 AI기반 신산업이 우리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경쟁력 있는 기회로 안내하리라 생각합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도 잘 진행해주셨고 많은 축하를 드립니다 향후에는 좀더 캐드앤그래픽스에서 물리적인 세계와 교감이 있는 새로운 인터페이스의 역할을 기대합니다.     ■ 한석희 | 4차산업혁명연구소 소장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4차산업혁명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7가지 관점’을 활용하여, 정책, 산업, 기술, 일자리, 교육, 연대기, 인문 등의 관점으로 트렌드를 분석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을 필요에 따라 한두 가지 묶어 융합하여 사회 및 기업 현장의 현상을 분석하면서 감추어진 인사이트를 찾아내어 기업에 알리는 일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펼친 활동의 예로서 기술과 정책 관점을 융합하여 뉴웨이브(New Wave)라고 부르는 ‘인더스트리4.0’, ’스마트공장’, ‘DX’ 등에 가까이 다가가서 분석을 한 바 있으며, 이렇게 얻은 지식과 경험을 기업 현장에 응용하고 적용하는 일로 강의, 자문, 저술 등의 방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기회를 얻어서 조직의 구성을 늘려 이런 일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칠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제조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4차 산업혁명이 점차 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서 국내 제조기업이 빠른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여 혼란에 빠지는 총체적 위기 현상을 아주 심각하게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래 전망을 과거 10년 단위에서 5년 단위로 축소하여 예측하는 필요성을 인지하고 기업이 이런 변화 대응 방안, 적어도 활동 영역에서 ‘최강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점차 특이점에 다가서고 있는 AI기술이 스마트제조, DX 기술과 융합하여 만들어내는 기회를 선점하여 차별적인 혁신 기술을 구현하는 능력, 그 기술의 응용 방안을 도출하는 것, 비즈니스 모델의 발굴로 연결하는 것 등 이런 과정을 기업 스스로 찾아가는 역량이 절대 필요한 시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며 대응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조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미래는 더 이상 개별 기술이나 산업으로 존재하지 않고 모두 부분 또는 전부 융합하는 방법으로 이전에 없던 것을 만들어 내는 방식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거나 기존 시장에서 틈새 시장을 설정하여 공략하는 일이 전반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업으로서는 ‘창의’, ‘융합’, ‘협업’을 아무 때나 실용적으로 구현해야 하는 능력을 갖추고 실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봅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30살된 캐드앤그래픽스를 먼저 축하드립니다. 캐드앤그래픽스가 초창기 CAD & PLM 등의 주된 활동 범위를 용기 있게 벗어나면서 다른 활동 영역으로 범위를 넓히는 것을 지켜보아 왔습니다. 앞으로 이런 변화를 더 확대하여 캐드앤그래픽스라는 명칭을 빼고 모두 바꾸는 수준의 더 큰 변화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전혀 새로운 세상이 다가오는 길목에서 영역과 범위는 물론이고 거버넌스, 비즈니스 모델 등 모든 영역에서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것을 많이 만들어 내어 40살 즈음에는 세계가 주목하는 캐드앤그래픽스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강태욱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재직중입니다. 현재, BIM학회 이사진, 빌딩스마트협회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BIM, 3차원 스캔, 인공지능, 컴퓨터 그래픽스 등과 관련된 블로그, 팟캐스트, 최근에는 CNG TV 전문위원으로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오픈소스 활동에 관심이 많아, 개발한 유틸리티들을 공유하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생성AI로 표현되는 딥러닝 기술이 급격히 발전되고 있어, 이와 관련된 기술을 관심있게 살펴보는 중입니다.    건축 및 BIM, 스캔 등 관련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BIM, 3차원 스캔 및 역설계, 시설물 관리 분야는 디지털 전환 트렌드 아래 AI, IoT와 같은 기술이 적용되어 급격히 발전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생성AI를 이용해, 스케치만으로도 BIM 모델링이 가능해 질 것이며, 스캔된 정보를 BIM으로 역설계하기 쉬워질 것입니다. IoT는 시설물 관리에 더욱 중요한 기술이 되어, 이를 통해 이상패턴 예측 및 원인 진단과 같은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기술의 원료인 디지털 데이터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특히, 기계 학습될 수 있도록 무결성이 확보된 디지털 데이터의 자산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데이터만 있으면, 이를 만든 저작자의 작업 패턴을 인식해 묘사할 수 있습니다. 원본 데이터에 대한 저작권, 보안이 더욱 중요해 질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건축, BIM 분야의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아직 국내 BIM 데이터는 무결성을 확보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데이터 품질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누구도 그 데이터를 사용하고자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도적으로도 BIM은 아직 근본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발주제도가 단계별로 통합될 수 없다면, BIM은 단지 이중작업일 수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 시대에 BIM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앞서가는 기술을 적절히 녹여내지 못한다면, 뒤처진 도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발주자와 수급자는 요구사항을 명확히하고, 기술을 적절히 사용해, 가치를 얻으려는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 입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제가 기술 개발하는 분야에서 우리 분야 선배님들이 해 왔던 작업들을 해 보고 싶습니다. 이 분야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어, 작은 기여를 해 보고 싶습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캐드앤그래픽스 창간 30주년 기념을 축하드립니다. 제가 캐드앤그래픽스에 칼럼을 기고한지도 11년이 넘었습니다. 그 동안 캐드앤그래픽스는 국내 유일 캐드 그래픽스 엔지니어링 잡지로서 꾸준히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데이터가 풍부해지고, 컴퓨팅 파워도 급속히 발전했습니다. 인공지능은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캐드앤그래픽스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변화에 잘 적응하고 더욱 발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 류용효 | 디원 상무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세 개의 명함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본업으로 디원에서 상무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다쏘시스템 솔루션 기반 PLM 컨설팅, 구축 PM, 그리고 Presales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취미활동으로 페이스북 그룹 ‘컨셉맵연구소’ 리더로 활동하면서, 현업의 관점으로 컨설팅, 디자인씽킹으로 기업 프로세스를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1장의 빅 사이즈로 컨셉맵을 만드는데 관심이 많습니다. 세 번째는 부캐로서 CNG TV 전문위원 활동으로 제조부문의 Zoom LIVE 방송 사회를 맡고 있으며, 제조관련 핫 이슈들에 대해 직접 방문 및 취재를 하고 있습니다.    제조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요즘의 대세는 OOTB(Out of the Box)로 최대한 솔루션의 기본 기능에 충실하게 쓰려고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클라우드, MBSE 등이 시장에서 미래 먹거리로 서서히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뮬레이션은 디지털 트윈 등의 기술구현의 중심에 자리를 잡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에서의 변화는 특정 솔루션의 의존도에서 기업 스스로 중심에 서서 시스템 아키텍처를 정립하고 솔루션 OOTB 영역과 독자 개발하여 구축하려고 하는 영역을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는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현실적으로 성에 차지 않는 미래 비전일 지라도 거부보다는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받아드리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는 것이 변화에 대응하는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조 엔지니어링 분야의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이제는 더 이상 과거와 같이 컨설팅 회사나 기업 외부에서 컨설팅을 요구하는 만큼 수행할 수 있는 여력이나 자원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기업 스스로 어떻게 일을 하고 있는지 정돈된 프로세스가 아니라 리얼(실제)한 스토리보드를 만들어 외부의 컨설턴트와 숨바꼭질 보다 오픈 협업을 해야 하며, 불필요한 분석 비용과 시간 및 효과적인 프로세스나 개선방향을 심도 있게 연구.분석하여 시스템 구축을 리딩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 같습니다.  어쩌면 기업내부에서도 서로의 알력이나 승진 등 알게 모르게 복잡한 형태로 일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거기에다 인력과 시간 부족으로 현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측면도 있고, 기업 인프라 측면에서 효율적인 운영이 안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업에서는 시스템 도입이 목적과 목표가 아니라, 그 기업에서 만드는 좋은 제품이 나오도록 생각해야만 합니다.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 중심으로 에너지와 관심을 집중하게 되면, 업무도 거기에 맞춰 질 것이고, 업무를 지원할 프로세스도 따라가며, 당연히 시스템은 프로세스 기반으로 설계, 구축되어 질 것입니다.  그리고 문서화(업무↔프로세스↔시스템)가 잘 되고 변경관리가 되어야, 건강한 상태로 기업에서 잘 운영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솔루션 공급사도 해당 솔루션의 기본기능(OOTB)를 잘 알아야 하며, 특히 구축 PM은 직접 시연할 수 있도록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현업에서 차출된 분들이 집중교육을 받고 그중에서 이해도 높은 분이 직접 교육하는 것이 효과가 큽니다. 우리는 그것을 ‘키맨’이라고 부릅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리더십으로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많이 재능기부를 하고 싶습니다. 리더십 인플루언서를 위해 컨셉맵을 다양한 방면으로 발전시켜서, 책 출판 및 업무맵, 서평맵, 프로세스맵, 기업성장맵, 시사맵, 서평맵, 진로맵, 라이프맵 등을 나만의 패턴을 만들어 배우고자 하는 분께 ‘컨셉맵클래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향후 ‘컨셉맵연구소’를 온오프라인으로 구축하여 노후에도 지속적으로 마우스를 놓을 때까지, 만남을 멈출 때까지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PLM의 업무는 소명감 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의 능력과 고객이 불러줄 때까지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30년을 잘 버텨온 것처럼, 앞으로도 엔지니어링 솔루션 전문지로 캐드앤그래픽스 독자를 위해 지속적 성장을 이루어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는 가져가겠지만, 처음 초심은 항상 잃지 않도록 영원한 스타트업으로 정보의 등불이 되어 주시길 소망합니다. 또한 저도 2012년 5월부터 시작한 칼럼을 200회까지 매달 꾸준히 쓰면서 같이 동행하고자 합니다.      ■ 최성권 | 홍익대학교 교수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의 주요 활동 무대는 대학교육과 기업 활동을 겸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홍익대학교 공학교육 혁신센터가 운영 중인 홍익 메이커스페이스 총괄 교수와 이화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며, 캐드앤그래픽스 CNG TV에서 디자인 및 3D프린팅 분야 전문위원을 수행 중입니다.  기업에서는 VR, XR 관련  실감형 교육 콘텐츠 개발이 주이며, 대학에서는 디지털디자인과 3D프린팅 기술 활용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제품디자인과 3D프린팅 디자인에 활용하는 교육 커리를 개발중에 있습니다.   제품디자인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디자인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활용이 확대되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학생들이 만들어 오는 과제 결과의 일부가 미드저니(Midjourney)나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달리 2(DALL.E2), 파이어플라이(Firefly), 챗지피티(ChatGPT) 등과 협업하는 것입니다. 물론 다양한 문제나 한계는 있지만 가능성, 효과가 극적이라 이제 새로운 국면이 열린 것으로 보입니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우선인 듯합니다.   3D프린팅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인공지능 활용 분야의 확장과 활성화는 시장 전개로 볼 때 낙관적으로 보입니다. 활용하느냐 활용하지 않느냐의 문제일 것입니다. 3D프린팅, 적층 제조(AM)산업은 이제 시제품에서 상품을 만드는 양산화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디자인 분야 특히 제품디자인 분야에서 인공지능 활용 디자인 방법론과 3D프린팅 프로세스를 융합하는 연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구체화 되면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공유할 계획입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12월로 창간 30주년을 맞이하는 캐드앤그래픽스에 대해 먼저 축하드립니다. 그간 많은 분들의 노고와 헌신이 바탕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30년을 발판으로 이제 100년을 향한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라 보고 급변하는 시대에도 독자들을 위해 왜곡되지 않는 정보의 창이 되어주길 기대해 봅니다.     ■ 안무정 | LG CNS 책임연구원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LG CNS 공공 DX(Digital Transformation) 신사업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생성형 AI를  공공/국방 영역에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캐드앤그래픽스 CNG TV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IT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업무 프로세스가 생성형 AI로 재편되고 있으며, 특히 파편화된 정보와 지식이 생성형 AI 중심으로 재구성되고 학습되어 진정한 지식경영(KM)의 혁신이 실현될 것으로 봅니다.   앞으로 IT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AI가 주도하는 시대에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와 혁신을 위해 단기 전략이 아닌 중장기 전략 수립과 실행이 필요하며, 특히 AI 확산을 주도할 수 있는 조직 구성과 전문가 육성이 절대적으로 요구됩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현재 진행하는 신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2024년 신간 출판을 통해 독자와 오프라인 모임을 기대합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캐드앤그래픽스의 창간 3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 세상의 모든 최신 IT 기술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전문 기술 메거진으로 발전하기를 응원합니다.        ■ 신경수 | 코스펙빔테크 전무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1990년부터 건축 CAD 관련 일을 했고, 캐드파워(CADPOWER)를 개발했으며, 현재는 코스펙빔테크에서 BIM 컨설팅 업무와 연우PC엔지니어링의 스마트건설사업 지원업무를 겸하고 있습니다.   건축 및 BIM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현재 하고 있는 BIM 업무는 어느덧 국내에 도입된지 20여 년이 다 되어 갑니다. 지금은 일반화되었고, BIM 정보와 연계한 다양한 IT 기술과 접목해서 활용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스마트건설과 맞물려서 BIM 정보를 연계한 건설장비 활용, 3D 프린팅, 드론, 바닥에 먹줄을 놓은 레이아웃 로봇 등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BIM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술이 발전할 수록 BIM 데이터 작성이 중요해지므로 BIM의 활용은 더욱 보편화될 것입니다.   건축 및 BIM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무엇보다 BIM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려면 BIM 기술 자체 보다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시장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현재의 침체된 건설 경기와 낮은 수익성으로 건설사의 BIM 활용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고, 아울러 건축설계 단계에 BIM을 활용하는 건축사사무소 역시 일감이 줄어들어 BIM을 사용하려고 해도 사용할 수 없는 사항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BIM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시장의 확보입니다. 그런 면에서 건설 경기가 나아져서 많은 건축물들이 지어지기 바랍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지금은 BIM 관련 업무보다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OSC/모듈러 등의 현대적 건축기술과 관련해서 회사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피씨를 사랑하는 모임)에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있습니다. 관련 분야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회사에서 이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현대적 건축기술은 현장 위주의 건설이 아닌 공장 제작 후 현장 조립 방식을 지향합니다. 이런 방식을 위해서는 BIM 기술이 효율적으로 활용되어야 하므로 이에 대한 정보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 김명섭 |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IT 전문위원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스마트공장 전문위원으로서 중견중소기업 코칭을 하고 있습니다.    제조 및 스마트공장 관련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근 인구소멸에 따라 자동화 추진과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글로벌 서비스 비즈니스가 되는 중소기업의 육성 및 전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스마트공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CAX가 C5를 넘어 아이디어를 가공하여 가치 창조 사회로 가는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즉 기술 사회가 가치 사회로 연결이 되어야 합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2세대, 3세대 오너 및 젊은 제조 기술인들에게 가치 사회와 디지털 전환에 대한 강연을 많이 하고자 합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산업사에서 CAX 저변화에 캐드앤그래픽스가 큰 기여를 한 것을 모두가 압니다. 이제는 후배님들이 더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소통하며 가치를 창조하고 리딩할 수 있도록 지식보다는 지혜를 제시해야 한다고 봅니다.     ■ 정일영 | 스마트팩토리연구소 소장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29년 석유화학기업의 공장과 기획 부문에서 근무했습니다. 국내외 21개 플랜트에 대한 ERP 프로젝트, 예지보전과 공장 최적화 등 10여 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플랜트 스마트팩토리 전략가로 육성하였습니다. 2018년부터 스마트팩토리연구소 소장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스마트팩토리의 차별화된 추진의 전도사로 전략 강의와 자문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는 제가 만든 설비관리 진단 방법론을 가지고 제조 현장의 설비관리 체계를 잡아 주고 공장 경쟁력을 높여 주는 활동 중에 있습니다.    제조 및 스마트공장 관련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공장에 컴퓨터가 들어 온 지 불과 30년 만에 분산화와 병렬화 기술로 빅데이터 시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생성형 AI가 등장해 새로운 변곡점의 한 꼭지에 와 있습니다. 그런 기술 발전 속에서도 제조 현장은 ‘Back to the Basic’을 이야기하며 다시금 기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체계를 요구하고 있고 구축된 그 체계를 잘 따를 역량 향상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술만 이야기하던 현장의 생각이 변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제조 현장은 역량과 제도는 무시하고 기술만 쫓았습니다. 그 결과 시간과 투자는 늘어 갔지만 Cost Report 상으로 효율이나 효과는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조 현장의 설비관리 트렌드를 보면, 활동을 통해 효과와 효율을 얻는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저의 주 분야인 설비관리는 지금까지 설비가 고장이 나면 빨리 고치는 것에 포커스 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바꾸어야 합니다. 잘 고치는 것만큼 고장이 나지 않게 하는 원천적인 것에 포커스 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공장의 정비비 예산을 절감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보전활동을 바르게 했더니 자연스럽게 정비비 예산이 남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제조 공장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또한 아직까지는 몇몇 대기업 위주로 일을 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좀 더 적극적으로 중소기업까지 확대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한 곳이라도 더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캐드앤그래픽스의 30주년 생일을 축하합니다. 인터넷 시대와 유비쿼터스 시대 등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앞장서서 같이 웃어주고 때론 같이 울어 준 마음에 박수를 드립니다. 지난 30년 캐드앤그래픽스는 수많은 기업체 속의 샛별이었습니다. 어두운 아침에 가장 밝게 맞아주고 저녁에는 붉은 노을 속에서 하루를 정리하는 발걸음과도 같이 했습니다. 앞으로 30년도 지난 30년과 같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금보다 더 따스하고 밝은 모습으로 기업들 속 샛별이 되어 주길 바랍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2-15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원우 신임 대표이사 선임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신임 대표이사   마이크로소프트가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신임 대표이사(CEO)를 선임했다. 조원우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디지털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등 B2B 산업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로 오는 8월 21일부로 공식 취임한다.  조원우 대표이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합류 이전에는 메가존클라우드, GE 디지털 코리아 대표직을 역임하며 국내 사업 전략, 운영, 신사업 개발 등을 총괄했다. 그전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시스코 시스템즈 등 글로벌 기업에서 임원직을 맡았다. 앞으로 조원우 대표이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국내 기업, 커뮤니티, 국가 전반에 걸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지속적인 혁신 도모를 지원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아흐메드 마즈하리(Ahmed Mazhari)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사장은 “한국은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로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의 기술 생태계 덕분에 한국 기업들과 함께 혁신 의제를 추진하는 데 있어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이 뛰어난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며, 이 같은 우리의 여정에 있어 폭넓은 경험을 보유한 조원우 신임 대표가 다음 챕터를 누구보다 잘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조원우 신임 대표이사는 “AI 변혁을 만들어 가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한국 시장의 비즈니스를 이끄는 책임을 맡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라며,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 및 AI 이니셔티브와 기술의 힘을 통해 지속 번창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3-08-06
[칼럼] 미래 PLM의 리더십
트렌드에서 얻은 것 No.17   “혁신은 새로 일어났을 때가 아니라 누구나 다 사용을 할 때가 혁신이다.” - 피터 드러커   디지털 전환은 어떤 비즈니스 변화를 가져왔는가 디지털 전환(DX)을 쉽게 풀어 쓰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기업의 제품/서비스, 일하는 방식,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는 과정’이다. 비즈니스 변화를 살펴보면 지난 10년간 분야별 대표 선두기업들이 보란듯이 변화를 이끌었다. 나이키는 의류 패션 도소매에서 의류 패션 이커머스 및 콘텐츠로, 마스터카드는 신용카드 결제 네트워크 제공에서 결제 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PC 운영체제 공급에서 클라우드 공급 및 컨설팅으로 전환 및 확장했다. 특히 주목받는 스타벅스의 경우에는 커피라는 아이덴티티를 살리면서 오프라인 매장 기반에서 모바일 기반으로 전환을 가져왔다. 우리가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보낸다. 왜냐면, DX의 화두는 경영자에게 있기 때문이다. 기업 경영자의 리더십이 깨어 있지 않으면, 기업의 성공이 힘들다. “CEO가 먼저 회사 전체의 목표 관리를 할 줄 알아야 한다”라고 한다.(‘거인의 리더십’ 중에서)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는 ‘서비스 디지털화’의 대명사이다. 매장에 직접 가서 줄을 서서 주문하던 것을 모바일로 바꿔 버렸다. 모바일로 주문하고 완료 시 알림을 준다. 요즘은 대부분의 커피 전문점이 사이렌 오더와 같은 방식을 지원한다. 한 술 더 떠서 배달까지 지원하는 곳도 있다. 그래서 사이렌 오더는 누구나 다 사용할 수 있도록 바뀌었기 때문에 ‘혁신’이라고 불릴 만하다.   그림 1.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전환의 대표 사례   디지털 연속성에서부터 버추얼 트윈 경험까지 지금까지 우리는 기능 중심의 리더십으로 사례들을 보면서 개별 업무를 다져왔다. 문서 관리, 도면 관리, 설계 변경, 프로젝트 관리 등… 상당한 성과를 이루는 반면에 지금은 굉장히 형식적인 기능 지원 여부의 판별용으로 어느 솔루션을 선택할 것인가의 기준으로 여겨지고 있다. 도입 기업에서는 기능 리스트를 통해 솔루션 판별력과 가격, 그리고 전략 등을 고려해서 의사결정을 한다. 하지만, 솔루션들은 기능들이 평준화되고, 기업에서는 학습보다는 다른 회사와 유사한 방식으로 검토해서 담당자는 편할지 몰라도, 구축하게 되면 크게 효과를 본다든지 하는 감흥은 별로 없다. 오히려 사용자 수용(user acceptance)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다. 사용자의 요구사항은 항상 나중에… 특히 교육을 한참 하고 사용할 때쯤 불만사항이나 해 줬으면 하는 요구사항들이 등장한다. 또한 구축 회사에서도 이런 패턴이 타사의 경험을 통해 익숙해져서, 프로젝트 초반부터 고객에게 교육 등을 집중해서 관심을 가지는 과정을 적게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지금은 주 사용 고객들이 MZ 세대를 중심으로 구성되다 보니, 이런 패턴도 변화가 필요하다. 한 마디로 기능의 어려움과 복잡함보다는 어떤 스토리와 시나리오로 이 일이 어떻게 처리되는지의 과정이 궁금해졌다. 또한, 이런 것을 시연하는 것이 갈 수록 쉽지는 않다. 왜냐면 끊임 없는 공부와 연습을 해야 가능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MBSE(Model Based Systems Engineering,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은 SE의 이해와 전체적인 흐름과 제품의 특성 등 한 사람이 모든 것을 하기에는 역부족인 체계적인 변화로 발전하였다. 또 다른 예로 제품 사양 BOM 체계이다. 기능적으로는 이미 오래 전에 솔루션 회사에서 제공하지만, 기업에서 적용하는 데에는 기존의 프로세스 틀에서 개발하거나 아예 기존 틀을 계속 사용하는 형태로 유지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에 이런 체계를 OOTB(Out-of-the-Box) 기반으로 구축하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다. 즉, 체계로의 전환이 시작되었다. 여기에는 고객 PM의 역할이 크다. 설득으로만 될 문제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디지털 전환 리더십의 7가지를 이해하느냐에 달려 있었다. “나의 리더십의 핵심은 사람들에게 확신을 불어 넣는 것이라 믿는다.” - 하워드 슐츠   그림 2. 여러분 회사의 디지털 전환 여정은 어디쯤 와 있을까요?   디지털 전환 리더십 7가지 하워드 슐츠의 스타벅스처럼 디지털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지 일곱 가지로 정리해 봤다.   버추얼 트윈의 ‘디지털 연속성’ 확보 첫 번째로 디지털 트윈에 인터렉티브(interactive)와 다이나믹(dynamic)을 추가한 버추얼 트윈의 디지털 연속성이다. 버추얼 트윈은 비즈니스의 엔드 투 엔드 전 과정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현되어 통합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며, 이를 기반으로 협업을 극대화하여 최적의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5가지의 버추얼 트윈이 있는데, 관념화(ideation) 및 콘셉트를 형상화하고 콘셉트 대안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콘셉트 버추얼 트윈, 그 다음으로 3D 형상 설계 및 디지털 시뮬레이션 및 검증을 하는 엔지니어링 버추얼 트윈, 다음으로 생산공정 설계/최적화 및 생산 계획 수립 및 실행을 하는 생산 버추얼 트윈, 고객 사용 환경 동기화&모니터링, 예방 정비 및 성능 개선 서비스를 담당하는 사용 환경 버추얼 트윈, 마지막으로 고객 맞춤형 가상 경험 제공 및 마케팅/영업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는 고객 경험 버추얼 트윈이 있다.   지속적으로 OOTB 업그레이드를 용이하게 하려면 기존에는 그리고 지금도 PLM을 구축하려고 하면 요구사항을 듣고, 요구사항을 정리하고, RFP에 의해 특별한 PLM을 개발하고 사용자 수용을 통해 완료한다. 이러한 것을 반복하다 보니, 업그레이드에 드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걸려 어려움을 호소한다. 심지어 재구축하는 비용이 더 저렴하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하지만 앞으로는 PLM 구축시 PM(구축, 고객)의 OOTB 이해, 반복적인 교육과 더불어 습관화를 통한 PLM 구축 방법론 전환이 필요하다. OOTB 기반 프레임워크를 통해 교육 → 스토리보드 → 사용 케이스(use case) 방식을 통해서 요구사항을 정리하고 OOTB의 기능 중 사용하는 기능들을 요구사항으로 정리한다. 그리고 실제 검증(value commitment)를 거쳐 구축(value delivery)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게 되면 업그레이드는 최소한의 절차를 통해서 진행될 것이다.   그림 3. 지속적으로 OOTB 업그레이드를 용이하게 하려면   체계 중심으로 전환 가장 적절한 예가 MBSE일 것이다. MBSE는 솔루션사에서 나오는 기고나 정보를 활용해 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기업의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서 요구사항과 관련된 항목(명확한 요구사항, 불완전한 요구사항, 요구사항의 변경)이 프로젝트의 성공 및 어려움을 겪게 하는 요인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MBSE는 이와 같은 문제점의 해결책으로 떠오르는 미래전략으로, 부재 시 적절하게 대응하기 어려워 프로젝트의 성공 확률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는 ‘시스템 싱킹(system thinking)’으로 전략은 수긍이 가나 풀어가는 과정이 어렵다는 것은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나는 단연코 시도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MBSE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하였다면 분명히 글로벌 경쟁력에서 월등히 앞설 가능성이 높다. 개인적으로 테슬라가 MBSE의 선구자라 생각한다. 그들은 시스템 싱킹을 체계적으로 잘 하지 않을까, 리스크 감소를 넘어 리스크가 없는 환경을 꿈꾸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스타트업이나 유니콘으로 가려는 기업은 반드시 해 봐야 한다. 그리고 기존 방식과 섞지 말고 독자적으로 해 봐야 한다. 솔루션사와 제휴해서 꼭 해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왜냐면 디지털 전환의 방향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의 경우,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기반에서 어느 한 곳이 바뀌면 알아차릴 수 있어야 한다. 그런 복잡성을 엮어줄 열쇠가 MBSE라고 생각된다. 모델링 언어인 SysML의 수요는 인력시장에서 새롭게 포지셔닝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클라우드로의 여정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현재는 스타트업, 신사업,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시작하는 곳에서 클라우드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미 운영 중인 PLM은 앞으로의 변화에 신경을 쓰고 착실히 준비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왜냐면 트렌드의 흐름이 클라우드로 가기 때문이고, 또 비용과 운영 측면에서도 유리해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고려해 볼 만하다. 물론 현재 드러난 사실들을 보면 제약사항도 분명이 있어 보이고, 그러한 허들을 하나하나 넘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무조건 안된다고 하기 보다 무엇이 이익인지 천천히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다. “무언가를 시작하려 할 때, 그 꿈을 꿀 수 있는 용기만 있다면 그 즉시 시작하라.” - 하워드 슐츠   변화 관리는 어떻게 하나 ‘일의 격’에서 신수정 저자는 ‘왜 선택(변화/혁신)을 주저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새로운 가능성보다 현재가 주는 ‘혜택’이 더 크기 때문(혜택을 잃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변화는 단계별로 서서히 진행되지만, 혁신은 비전으로부터 시작되며, 톱다운(top-down)으로 진행된다. 변화의 저항요소 6가지 중에 혼란은 가장 많이 영향을 준다. 변화를 통제하는 방법으로 환경 변화는 변화의 방향, 변화의 속도, 변화의 온도에 의해 좌우되며, 변화 성공요소는 리더십, 명확성, 모든 계층에 변화주도자 배치, 직원의 참여, 교육실시 등이다.   미래 트렌드 변화 안목 높이기 시대적 흐름을 살펴보면 사피엔스에서 포노사피엔스로 넘어가는 키워드는 ‘클릭’이었다. 클릭은 스마트폰의 혁명을 의미하며, 그 후로 ‘우리’에서 ‘나’로 바뀌며 커뮤니티, 성장, 호기심 이런 단어들이 나에겐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최근에 ‘클릭’ 다음으로 주목받는 것이 ‘질문’이다. ChatGPT로 인한 생성형 AI가 온 세상을 휩쓸고 있다. 기업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문서화(업무 ↔ 프로세스 ↔ 시스템)라고 생각된다. 얼마나 정교한가에 따라 그 기업의 업무 수준 및 관리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디자인 싱킹 방법론을 통해서 해야 하는 것, 원하는 것, 신뢰성(회사), 편의성(개인-다양성) 사이를 트레이드 오프(trade off)해야 한다. 편의성에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해야 하는 것에는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최근 추가되었다. 각자 다름을 인정하고 원하는 것을 볼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힘을 통해서 절충안을 찾아야 한다. “많은 기업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기반을 튼튼히 하지 않고 너무 먼 곳만 보기 때문이다.” - 하워드 슐츠   그림 4. 미래 트렌드 변화 안목 높이기   디지털 전환 중장기 로드맵 PLM 관점에서 디지털 전환의 목적은 차세대 PLM에 대해서 파악하고, 기업에 최대한 이익이 되는 중장기 로드맵 방향을 수립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4가지 세트로 구성된 로드맵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비즈니스 오브젝티브로 회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한 장의 맵이 중요하다. 지금 당장 당면한 과제, 그리고 개선하고 싶은 사항, 비전 및 향후 하고 싶은 것을 분석하고 목표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에는 목표를 뒷받침하는 단계별 추진 로드맵, 그리고 추진 로드맵을 상세히 분석한 실행방안과 실행방안을 실현해 줄 아키텍처이다. 이렇게 4장의 세트로 구성된 디지털 전환 중장기 로드맵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및 관리해 주어야 방향을 잃지 않고 해마다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면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남들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위험에 도전하라. 남들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꿈을 꿔라.” - 하워드 슐츠   미래 PLM의 리더십 디지털 전환 리더십 7가지를 통해서 미래 PLM이 갖추어야 할 리더십을 살펴보았다. ChatGPT의 등장으로 과거와 다른 무언가 큰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 지금까지의 변화는 사회적 변화와 국가적인 변화의 흐름이었다면, ChatGPT는 분명 개인의 역량의 차이로 ChatGPT를 아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의 일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다. 미래 PLM의 리더십 관점으로 본다면 과거에 하던 방식을 답습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들게 된다. 이미 최적화된 것들은 우리가 무엇이 필요한지 체크만 하면 되는 것들로, 미래로 가는 큰 체계 중심으로 사고의 전환과 운영을 꾀해야 할 시점이다.   그림 5. 디지털 전환 중장기 로드맵 예시   ■ 류용효 디원의 상무이며 페이스북 그룹 ‘컨셉맵연구소’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현업의 관점으로 컨설팅, 디자인 싱킹으로 기업 프로세스를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며, 1장의 빅 사이즈로 콘셉트 맵을 만드는데 관심이 많다. (블로그)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7-03
SBA 서울창업허브-DL이앤씨, 건설 분야 오픈이노베이션 참가기업 모집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에서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 센터는 DL이앤씨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과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을 함께 추진하는 DL이앤씨는 DL그룹 계열의 건설업체로 주택, 토목, 플랜트 사업분야에서 잠재력 높은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ESG 경영과 디지털 실현 및 신사업 확장의 기회를 찾고 있다. 모집분야는 크게 ▲건설현장 요구(Needs) 해결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친환경 탈탄소 ▲신사업 모델(New Business Model)과 같이 4가지 분야로, 해당 분야에 속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건설현장 요구 해결 분야는 설계/시공/품질/안전 등 건설 현장의 요구와 관련된 기술을 ▲디지털 전환 분야는 AI/빅데이터/AR/VR/IoT/블록체인/설계 자동화/모듈러 주택 등 관련 기술을 ▲친환경 탈탄소 분야는 탄소중립, CCUS 및 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활용, SMR(Small Modular Reactor) 및 연계 기술, 연료전환 기술을 ▲신사업 모델 분야는 건설 사업과 연계 가능한 신사업/신기술을 제안받는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DL이앤씨의 사업본부와 PoC 협업 기회는 물론 사업화 자금(기업 당 1000만원)지원 및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의 코워킹/입주공간 사용, 투자자금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참여 기회 등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7월 25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선정심사는 DL이앤씨 사업본부 임직원의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선정 결과는 8월 중순에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김종우 창업본부장은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DL이앤씨와 잠재력 높은 스타트업이 함께하여 건설산업의 생태계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ESG 및 기술분야의 대기업과 스타트업과의 협력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3-06-28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취약지역 공정전환 지원사업' 추진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인 ‘2023년 취약지역 공정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계, 철강 등 부산지역 탄소 다배출 업종에 대한 기업, 근로자 맞춤형 지원 및 전략을 수립하여 탄소중립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정전환'이란 탄소중립 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지역이나 산업의 노동자, 농민, 중소상공인 등을 보호하여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사회적으로 분담하고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부산지역은 기계, 철강, 석유화학 등 탄소 다배출 산업군의 비중이 높고 대기업에 납품하는 2.5벤더 이하 중소 제조기업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탄소중립 이행과정에서 축소 또는 전환으로 인해 기업 퇴출, 근로자 실업, 지역경제 침체 등 피해 집중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협회는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사업비 6억 4000만원을 확보하고 올해 말까지 공동 수행한다. 양 기관은 부산지역 맞춤형 공정전환 전략 및 로드맵 도출, 탄소중립 신사업 발굴 및 ESG 경영 컨설팅(15개사), 근로자 대상 DX 및 탄소중립 역량 강화교육(100명 이상)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이상진 본부장은 “탄소중립 이행과정에서 부산지역 중소 제조업체의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사업은 부산지역 중소 제조업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부산광역시 산업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업·노동자·지역 피해를 최소화하고 탄소중립도시 부산으로 퀀텀점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3-05-30
[무료다운로드] 한국남동발전(KOEN)의 디지털 트윈 발전소 구축 사례
인공지능과 3D 시각화, 초연결로 발전 운영 시스템의 통합 및 표준화 구현   한국남동발전(KOEN)은 다양한 디지털 전환 사업을 시행 중이며, 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디지털 인프라, 디지털 발전소, 디지털 라이프, 디지털 신사업이라는 네 가지 추진 전략을 수립하여 실행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그 중 두 번째 추진 전략인 디지털 트윈을 적용한 디지털 발전소의 구축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 김명규 한국남동발전 디지털융합처 ICT기획부의 차장으로, 디지털 트윈 등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숭실대학교 전자·정보통신공학부 학사,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석사를 거쳐 ICT 및 정보보안 분야에서 17년째 근무하고 있다. 이메일 | markim@koenergy.kr 홈페이지 | www.koenergy.kr   한국남동발전은 2001년 4월 전력산업구조개편법에 따라 한국전력으로부터 1개의 원자력과 5개의 화력으로 분할된 발전 전문기업이다. 인천광역시 영흥발전본부를 포함해 5개 발전본부와 설비용량 1만 376MW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전력의 약 7.3%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한국남동발전은 KOEN(Korea Energy)이라는 영문 회사명으로 국내외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를 지향하고 있다.   그림 1. 한국남동발전 현황   디지털 트윈 발전소 구축 목표 및 단계별 추진 계획 KOEN의 디지털 트윈 발전소 구축 목표는 ‘디지털화된 발전소 정보 제공으로 쉽게 발전 운영이 가능한 미래 발전소를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KOEN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디지털 트윈 기술 보고서’에 명시된 디지털 트윈 성숙도 모델을 기준으로 5단계 수준의 레벨 중 발전소 현장 여건과 비용 효과 측면을 고려하여, 3단계인 ‘동적 디지털 트윈’까지를 1차 목표로 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총 4단계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1단계 시범 구축 ▲2단계 KOEN형 디지털 트윈 표준 모델 완성 ▲3단계 신규 건설 복합발전소 적용 ▲4단계 국내외 에너지 산업 분야에 디지털 전환 신사업 진출 등 계획을 세워 추진 중에 있으며, 2023년 3월 현재 2단계 사업인 KOEN형 디지털 트윈 표준 모델 완성 단계를 추진하고 있다.   그림 2. 디지털 트윈 성숙도 모델(출처 : ETRI)   그림 3. KOEN 디지털 트윈 추진 단계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한시적으로 무료로 다운 가능합니다.(10.31일까지)
작성일 : 2023-05-02
한국산업지능화협회 – 한국경영인증원 '공정전환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한국경영인증원이 국내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군의 공정전환 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탄소중립 이행 지원을 위해 4월 4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지난 3월 21일 정부는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는 21년 9월에 제정된 탄소중립기본법에 근거하여 탄소중립 이행 및 녹색성장 추진에 관한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탄소중립녹색성장 추진과제를 선정하였다. 이러한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산업계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업, 근로자, 지역 사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공정전환 지원체계’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계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신사업 발굴, 근로 안정 및 디지털 혁신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업별 맞춤 지원체계 마련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진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혁신기획본부장은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를 직면한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은 위기대응을 위한 명확한 체계가 자리잡혀 있지 않다. 이에 따라 이번 한국경영인증원과의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공정전환 지원체계’ 구축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부산지역내 중소, 중견기업 및 재직자를 위한 컨설팅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컨설팅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상세내용 및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https://www.justbusan.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협회는 5월 24일(수)부터 27일(토)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내 탄소중립EXPO ’를 진행하며 참여기업을 모집 중이다. 참여신청 및 관련 문의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작성일 : 2023-04-07
[포커스] 디지털 엔지니어링 및 스마트 선박을 위한 기술과 사례 소개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3’이 지난 2월 1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됐다. ‘플랜트 조선 분야 디지털 트윈과 DX 사례를 통한 생존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플랜트 및 조선산업에서 활발히 진행 중인 디지털 전환 사례와 이를 위한 기술 등이 폭넓게 소개됐다. ■ 정수진 편집장     같이 보기 : [포커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3, 디지털 전환의 실질적인 활용 노력과 기술 짚다   같이 보기 : [포커스] 디지털화부터 자율 운영까지, 스마트 조선소를 위한 로드맵   같이 보기 : [포커스] BIM으로 플랜트의 설계-시공-운영을 혁신하다   같이 보기 : [포커스] 플랜트/조선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는 클라우드   이번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3’에서는 통합 세션 외에도 ‘디지털 엔지니어링&컨스트럭션’과 ‘스마트 선박&스마트 기술’ 등 두 개 트랙을 통해 플랜트와 조선 분야의 기술 개발 및 디지털 전환 적용 사례를 폭넓게 소개했다. 디지털 엔지니어링&컨스트럭션 트랙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의 박진성 부장이 ‘두산에너빌리티 DX 추진 현황’ 발표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의 디지털 전환 추진 전략 및 발전/비발전 분야에서 실제로 적용되고 있는 AI 기반의 주요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박진성 부장   소프트힐스의 최우영 부사장은 ‘디지털 트윈 기술로 기업의 생존이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기업의 다양한 응용 사례와 적용 효과를 짚고, 기업의 생존과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방향과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 소프트힐스 최우영 부사장   라이카지오시스템즈코리아의 김지한 과장은 ‘3D 광대역 스캐너의 발전과 플랜트 조선 활용 사례’ 발표에서 3D 광대역 스캐너 기술의 발전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살펴보는 한편, 플랜트/조선 산업에서 광대역 스캐너가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 라이카지오시스템즈코리아 김지한 과장   한국남동발전의 김명규 차장은 ‘KOEN 디지털 전환 사례’ 발표를 통해 인프라/발전소/라이프/신사업 등 영역에 걸쳐 한국남동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 한국남동발전 김명규 차장   DSME정보시스템의 김도형 차장은 ‘도면 인식 기술을 통한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정보 디지털화’를 주제로 엔지니어링 정보의 디지털화를 비롯해 해양 프로젝트에서 도면 인식이 필요한 사례, 도면 인식을 위한 기술 수준, 이미지 형식의 P&ID 정보 인식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 DSME정보시스템 김도형 차장   스마트 선박&스마트 기술 트랙에서는 아비바코리아의 김민규 차장이 ‘AVEVA 솔루션으로 보는 플랜트 조선 분야 DX 트렌드’ 발표에서 플랜트/조선 분야를 위한 아비바의 솔루션 및 발주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이들 솔루션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 아비바코리아 김민규 차장   한국선급의 이정렬 상무는 ‘스마트십 플랫폼 공동구축 추진 현황 및 방향’을 주제로, 국내 조선소 및 관련 기관들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십 플랫폼 공동 구축 현황을 소개하고, 스마트십 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관련한 내용도 전달했다.   ▲ 한국선급 이정렬 상무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임근태 센터장은 ‘자율운항선박기술 성능실증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례 소개’ 발표를 통해 자율운항선박을 위한 기술 개발 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울산 고늘지구에 구축되고 있는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와 실증 및 성능 평가를 위한 육상 및 해상 테스트베드 인프라에 대해 소개했다.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임근태 센터장   타임텍의 박정욱 차장은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 WillMETA 소개’ 발표에서 자사가 개발한 메타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인 WillMETA(윌메타)에 대해 소개했다. WillMETA는 3D CAD에서 생성된 3D 모델을 가상세계 안에서 구축할 수 있으며 SPACE, MEETING, CAD, TWIN 등의 툴로 구성되어 있다.   ▲ 타임텍 박정욱 차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지현욱 박사는 ‘수소 누출과 거동, 환기 특성을 고려한 해석 및 적용 사례’ 발표를 통해 미래 선박의 에너지원으로도 고려되고 있는 수소의 사용 범위가 늘면서 자동차, 선박, 터널, 주택 등 다양한 장소에서 수소의 누출 가능성이 촉발되었다고 짚었다. 또한 각 장소별로 수소 누출의 거동 및 환기 특성에 대해서 소개했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지현욱 박사
작성일 : 2023-03-03